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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펜 제 29회 해변문학제 개최

내달 6일 샌피드로 더블트리
강민숙 시인·이덕화 교수 초청

국제펜한국본부 미주 서부지역위원회(회장 김영중)가 주최하는 제 29회 해변문학제가 내달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샌피드로 더블트리 호텔(2800 Via Cabrillo-Marina, San Pedro, CA 90731)에서 열린다. 해변문학제는 국제펜 회원들이 문학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과 열정으로 매년 정성을 모아 개최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300여 명의 한국 문인들이 찾은 바 있는 한인 문학계의 큰 축제다.

올해 문학제에는 강민숙 시인과 이덕화 소설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중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과 과정을 수료하고 동국대학교 석사,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강민숙 시인은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 '그대 바다에 섬으로 떠서' 등의 시집을 출간하고 현대그룹 문학 공모전 시 부문 최우수상, 허난설헌 문학상, 매월당 문학상, 서울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문학제에서는 '나의 유년 시절과 문학에 대한 목마름'이란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덕화 소설가는 현재 평택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작가 교수회 회장, 한국소설가 협회 이사, 한국문협 중앙이사직 등을 맡고 있다. 여성문학회 회장, 한국문학연구학회 회장, 타자비평 주간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집 짓는 여자' '달의 딸들' '은밀한 테러' 등의 소설과 '김남천 연구' '박경리,최명희 두 여성적 글쓰기' 등의 저서가 있으며, 혼불 학술상, 서울문예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자책의 매력과 한국 문학의 확대 재생산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김영중 회장은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삶에 지친 마음을 열어 잠시 쉬어갈 수 있다면 우리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며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20달러로 점심과 기념품이 포함된 가격이다.

▶문의: (323)440-1051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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