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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복음주의 표심은 트럼프로

유권자 10명 중 7명이 지지
퓨리서치센터 조사도 동일

백인 기독교인 유권자 10명 중 7명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크리스천포스트는 CNN과 여론조사기관인 ORC가 공동으로 벌인 여론조사를 인용, “자신을 백인 복음주의라고 밝힌 유권자의 76%가 트럼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유권자의 종교 성향과 상관없이 도널드 트럼프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45%)와의 대결에서 48%의 지지를 얻어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3일 발표됐던 퓨리서치센터 여론조사 결과와도 거의 동일하다. 퓨리서치센터 조사에서도 복음주의 유권자의 78%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2~24일까지 미국내 1001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3%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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