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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트럼프보다 힐러리 선호…AAAJ 설문조사 결과

한인 36% "힐러리에 투표하겠다"
15%는 매우 호감·45%는 일부 호감

한인들은 도널드 트럼프보다 힐러리 클린턴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연대(AAAJ) 등이 아시안 유권자 1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보다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한인 및 아시안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한인 226명 중 36%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한인은 0%였다.

힐러리에 '매우 호감(very favorable)'이라고 답한 한인은 15%, '일부 호감(somewhat favorable)'이라고 답한 한인은 45%로 집계됐다.



25%는 힐러리가 '일부 비호감(somewhat unfavorabe)'이라고, 12%는 '매우 비호감(very unfavorable)'이라고 답했으며 3%는 '의견이 없다(no opinion)'고 답했다. 힐러리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한인은 0%였다.

전체 아시안 참가자의 62%는 힐러리에 호의적이었으며 한인 60%보다 2%포인트 많았다. 26%는 비호감이라고 느꼈으며 한인 37%보다 적었다.

반면, 한인 중 트럼프에 매우 호감이라고 답한 비율은 0%였다. 9%만이 일부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19%는 일부 비호감, 62%는 매우 비호감이라고 느꼈다. 7%는 의견이 없다고 했으며 트럼프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3%나 됐다.

전체 아시안 참가자의 19%는 트럼프에 호의적이라고 답해 한인 9%보다 10%포인트 많았다. 트럼프를 비호감이라고 답한 전체 아시안 참가자는 61%로 한인 81%보다 20%포인트 적었다.

한인 참가자 98%는 이번 11월 선거에서 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중 84%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봤을 때 자신을 민주당 성향이라고 답한 한인은 54%, 공화당이라고 한 한인은 24%, 자유당 성향이라고 한 한인은 16%로 집계됐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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