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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휴전일 기념, 리멤버 727 헌화식·공연

“한반도 평화 위해 연합해야”
한국전쟁 휴전일 기념행사
리멤버 727, 헌화식·공연

한국전쟁 휴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23일 워싱턴DC 링컨기념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리멤버 727(대표 김한나)은 휴전일인 7월 27일을 기념해 참전용사 헌화식과 난타 공연 등을 펼쳤다. 김한나 대표는 “65년 전에 25개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자유를 위해 참전했다”며 “지금은 한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국제적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행사는 한국전 기념공원에서 참전용사를 위한 헌화식으로 시작됐다. 김동기 워싱턴총영사와 임소정 한인연합회장, 우성원 재향군인회장, 정세권 재향군인회 감사, 이병희 안보단체협의회장, 김용하 몽고메리 한인회장, 차영대 재미한국계 시민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묵념하고 링컨기념관 앞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어 콜 빌 웨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 회장이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며 “한국의 자유를 얻기 위해 많은 젊은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참전해 값을 치렀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난타 공연과 데이브 타울러의 색소폰 연주, 한국전쟁 참전국인 터키인들이 준비한 ‘실크로드’, 세계적인 비올라 연주가 김남중의 연주 등이 진행됐다. 링컨기념관 앞을 지나던 미국인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의자에 앉아 공연을 보고 박수를 치며 한국 휴전을 함께 기념했다. 올해 9회 행사를 진행한 김한나 대표는 “이번 기념식은 특히 한인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만들어 나갈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리멤버 727 행사는 워싱턴 한국문화원과 워싱턴 한인연합회, 워싱턴 민주평통, 허드슨 문화재단, 한미워싱턴포럼, IMS.inc 등이 후원했다. 한스관광은 참가 한인들에게 셔틀버스를 제공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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