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터널 공사 2019년에나 완공
버사 고장 등 공사 지연으로 3년 지연
워싱턴주 교통국이 지난 2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당초 31억불 공사비였던 하이웨이 99터널 공사는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굴착기인 버사(Bertha)가 맡아왔는데 굴착 중 고장이 나는 바람에 몇차례 공사가 중단되었고 수리도 지연되었다.
버사는 지난 2013년 7월30일에 2마일 터널 굴착을 시작했다. 당초 이 터널 굴착은 2014년 가을에 완료되어 터널이 2016년 초에 오픈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3년이나 늦은 2019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다.
교통국은 그동안 지연된 공사로 인해 경비가 많이 들어 당장 6000만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터널 공사가 완공되면 지진이 발생할 때 붕괴 위험이 있는 알라스칸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지하 터널로 4차선이 마련되어 차량들이 원활히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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