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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랜치 보상금에 세금 없다…IRS, 19일 무과세 발표

남가주 개스컴퍼니로부터 개스누출사고와 관련해 보상금 등 재정지원을 받은 포터랜치 주민들이 이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았다. 연방국세청(IRS)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하지만 재배치 계획에 따라 관련 비용을 받은 가족이나 친구는 내년 세금보고시 반드시 전체 소득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IRS는 밝혔다.

브래드 셔먼 연방하원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포터랜치 주민들은 충분히 고통을 겪어왔다"면서 "이들이 남가주 개스컴퍼니로부터 받은 보상금에 대해 IRS가 세금을 물릴 것인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보상금을 받은 일부 주민 가운데는 세금관련 전문가로부터 관련 보상에 대한 세금을 낼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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