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타수 1안타 1득점…타율 .242
'대타' 이대호, 1타수 무안타…타율 0.273
2회말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다.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내야 땅볼 타구를 보냈다.
밀워키 3루수 윌 미들브룩스가 글러브를 뻗었지만, 타구가 지나간 뒤였고, 유격수 조너선 빌라르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다. 기록원이 내야 안타로 기록하면서 강정호는 지난 1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조시 해리슨의 2루타 때 3루까지 간 강정호는 조디 머서의 중견수 앞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3-5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5회말은 2사 3루에서 삼진아웃을 당했다.
강정호는 6회초 팀이 투수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더블 스위치로 교체됐다.이날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5-9로 패했다.
한편 이대호(33.시애틀 매리너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연장전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타율은 0.275에서 0.273으로 하락했다.
시애틀은 레오니스 마틴이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트려 6-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48승 47패(아메리칸리그 서부조 3위)가 되면서 5할 이상의 승률을 지켰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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