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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노인성 치매

최현규

요즘 예전보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심신 장애를 가진 노인의 간호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한 여성 분이 명문 자석침 한의원에 찾아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시어머님이 말을 자꾸만 반복하셔서 그 말씀을 금방 했다고 하면 언제 그랬냐며 싸우시려고 해요. 나중에는 대꾸를 안 했더니 “너가 시어머니한테 그럴 수 있느냐”고 하며 “마구 욕을 해대시는 거예요” 라고 하면서 걱정을 토로했다.

다른 분은 “할머니는 밤이면 통 잠을 안자는데 2~3일씩은 보통입니다. 게다가 자꾸만 소변이 마렵다고 해서 하룻밤에도 수십 번식 화장실에 데리고 가야 합니다” 치매 노인의 시부모나 친정 부모 또는 배우자를 돌보고 있는 30~50대의 며느리 아들과 60~70대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제각기 겪고 있는 사연들을 들으면 가슴이 저리게 된다.

치매 어르신인 86세의 시아버지를 올해 12년째 모시고 있다는 한 여성분은 시아버지를 유심히 관찰했더니 육류 등을 과식하거나 피곤한 날이면 옷에 변을 묻히는 걸 알았다고 하면서 육류대신 생선 야채 위주로 식단을 꾸미고 외출을 삼사 하시도록 해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환자가 있는 가정은 가족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한다.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으면, 가족들 간에 서로 치매 환자를 돌보는 것을 꺼릴 수 있다. 이럴 때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자세로 한 마음이 되어야만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 일단 생활에서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벗어나려면 절대로 치매 노인과 맞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치매 증상에 대하여 공부를 깊게 하면서 환자를 이해하려고 하면서 사랑으로 돌봐줘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할 수 있음을 생각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상황에 적적히 대처 할 수 있게 되면 조금이나마 그 힘든 상황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치매는 두통 발열처럼 하나의 증상으로 정신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말하는 노인 치매는 보통 60세 이후에 정신지능이 떨어지면서 성격이 변한다. 기억력과 판단력, 집중력 등이 정상일 때와 다르게 된다. 치매 의심 행동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목욕거부, 불안감, 정신착란, 배회 하는 것, 소변 못 가리는 것 등이다.

수지침법에서는 사람의 중지 손가락을 사람의 머리로 본다. 중지 손가락 끝 부분을 매일 수시로 반대손 손톱으로 꾹꾹 눌러주면, 뇌기능의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또, 뇌혈관에 혈행이 좋아져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통계도 있다. ▷문의: 703-865-7582, www.MyungMu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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