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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필터서 유독물질

한국 환경부 58개 필터 모델 리콜 권고
미국 내 판매 제품은 거의 영향 없어
일부는 표기 방식 달라 확인에 애로

한국에서 판매 중인 일부 가정용 공기청정기와 차량용 에어컨에 유독물질인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이 함유된 '3M' 항균필터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환경부가 20일 공기청정기 필터 58개 모델과 차량용 에어컨 필터 3개 모델의 자진 리콜을 권고했다.

문제가 된 공기청정기 항균 필터 모델은 코웨이 21종을 비롯해 LG 17종, 쿠쿠 9종, 삼성전자 6종, 위니아 2종, 프렉코 2종, 청호나이스 1종이다. 가정용 에어컨 중에는 LG가 2014년 이후 올해까지 판매한 일부 제품, 삼성이 2014~2015년 판매한 제품 중 일부도 있다. 차량용 에어컨에선 현대모비스 2종과 두원 1종의 필터에 OIT가 함유됐다. OIT는 피부에 닿으면 피부를 부식시키고 눈 손상을 입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방부제.방균제 용도로 쓰이는 유독물질이다.

이번 사태로 해당 기업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는 미주 한인들의 불안감도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코웨이미국법인은 자체 조사를 통해 "환경부에서 발표한 21개의 3M 필터 모델 리스트 가운데 'WJ Dolometis 25T Export AS' 모델만 2010년 3월 이전 공급된 일부 공기청정기 모델에 적용된 필터로 확인됐다"며 "더 이상 미국법인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코웨이 측은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으면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호나이스USA도 문제가 된 3M 필터를 사용한 제품은 이미 단종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유통된 적이 없다고 전했으며 쿠쿠USA는 현재 미국 수입용 공기청정기를 개발 중으로 이번 사태와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현재 한인마트에선 LG 공기청정기 PS-S200, PS-N550, PS-M550 모델과 위니아 AWA-909RGS 모델이 판매 중이다.

아마존에서도 LG.삼성.코웨이 공기청정기 일부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LG의 두 제품에 3M의 '하이 퍼포먼스 울트라파인 더스트 필터(High-performance ultrafine dust filter)'와 '하이 에피션트 울트라파인 파티클 필터(High Efficient Ultrafine particle Filter)'가 탑재됐으나 환경부에서 발표한 모델명과 표기 방식이 달라 공급업체를 통한 확인 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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