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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롤콜로 또 트럼프에 딴지? 외

롤콜로 또 트럼프에 딴지?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기 위한 대의원들의 ‘롤 콜(roll callㆍ호명)’ 투표를 전당대회 이틀째에 개시했다. 공화당은 이날 퀴큰론스 어리낭서 전국 50개주와 수도 워싱턴D.C, 미국령 5곳을 대표하는 대의원 24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롤 콜 투표를 시작했다. 각주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주별 예비경선에서 대의원이 배분된 현황을 발표하고 지지 후보를 밝혔다. 당은 롤콜 결과를 종합해 대의원 과반을 확보한 후보를 대선 주자로 정식 지명한다. 롤콜에서 또 트럼프에 딴지를 걸 것이라는 루머도 나돌았으나 트럼프는 경선에서 자력으로 대의원 과반을 훌쩍 넘는 1543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이날 롤 콜은 형식에 가깝다.


줄리아니 연설 ‘최고 화제’

○…지난 18일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의 가장 큰 화제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의 연설. 줄리아니는 연설 내내 목청을 높였다. 이슬람국가 테러리스트들을 향해 “너희가 누군지 안다. 그리고 우리는 너희들을 공격하러 갈 것이다!”고 큰 소리로 말해 이날 퀴큰론스어리나를 가득 메운 청중을 들끓게 했다. ‘흑인생명은 소중해’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도대체 미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냐. 여기는 흑인을 위한 미국이 아니다. 백인을 위한 미국도 아니다. 오로지 그냥 미국이다”며 흑인생명은 소중해가 테러집단에 가까운 문제 조직이라고 비판했다. 줄리아니가 목이 터지라 연설하는 모습에 보수논객 찰스 크랫하우머는 “연설 도중 그가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게 아닌가하고 걱정했다”고 말할 정도.




원용석 특파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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