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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찬 공연' 재개관 포드 시어터 인기몰이

필리핀ㆍ인디언ㆍ멕시칸…
커뮤니티 대표 단체들 출연
월요일은 무료 댄스 무대

대대적 보수공사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한 '존 앤슨 포드 시어터'(John Anson Ford Theatre)가 지난 8일 개막, 3개월간 다양한 공연을 화려하게 펼친다.

개막 공연으로 일본의 타이코 공연을 선보인 포드 시어터는 10일에는 브로드웨이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며 전석을 매진시키는 등 새단장한 성과를 톡톡히 봤다.

2년여에 걸쳐 6580만 달러라는 예산으로 대규모 보수 공사를 마친 '존 앤드 포드 시어터'는 할리우드보울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LA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문화권 공연을 더욱 폭넓게 소개할 예정.

할리우드보울이 1만8000석의 규모를 자랑하며 유명 음악인을 주로 무대에 세워온 반면 1200석 규모의 포드 시어터는 주로 LA 카운티에서 활동하는 여러 커뮤니티 공연단을 무대로 불러 작지만 알찬 공연으로 사랑받아왔다.

2년 만에 재재관한 만큼 프로그램은 예전보다 더욱 다양하다.

23일에는 남가주 최고의 플라멩코 공연단이 출연하는 무대(Fountain Theatre: Forever Flamenco at the Ford)를 준비했으며 24일에는 필리핀 뮤직의 밤으로 무대를 꾸민다. 29일에는 인디언 댄스 공연( Mythili & Aditya Prakash), 30일에는 멕시칸 음악과 댄스의 밤이 이어진다.

8월부터 10월 시즌 막을 내릴 때까지는 본격적으로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여러 커뮤니티 유명 공연단을 무대로 부른다.

8월19일에는 뉴올리언스의 유명 앙상블 오케스트라(Vaud & The Villains), 8월20일 보일 하이츠의 이스트사이드 러브(Eastside Luv), 8월21일 주이시 심포니, 9월3일 퍼시픽 오페라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9월17일에는 LA의 유명 힙합 댄스단이 공연한다. 힙합 댄스단은 LA의 독특한 스트리트 댄스 생성 과정을 춤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

9월18일에는 아프로-캐리비안과 폴리네시안 문화를 맛볼 수 있는 '마마 어스'(Mama Earth)의 공연이 계속되며 10월2일은 재즈 페스티벌이 준비됐다. 퓨전, 일렉트로닉, 록, 힙합 스타일 등 재즈의 모든 것을 한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시즌 마지막 공연은 10월15일 열리는 '아프리칸 문화의 밤'. 아프리칸 전통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아티스트가 출연해 이색적 아프리카 전통과 현대 음악을 골고루 들려준다.

포드 극장은 LA카운티가 운영하는 공공 문화기관이다. LA카운티 문화국(LA County Arts Commission)과 레크리에이션 공원국(Department of Parks and Recreation), 포드 파운데이션이 파트너십으로 공동 운영하고 있다.

1920년 처음 오픈한 포드 시어터는 1931년 현재 형태의 앰피시어터로 재탄생됐다. 이후 매년 서머 시즌에 음악과 댄스,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축제를 열어오며 할리우드 힐 바로 앞에 위치한 할리우드보울과 함께 남가주의 대표적 서머 페스티벌 공연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80여년을 큰 공사 없이 지내오는 동안 시설이 낙후되어 관람객 뿐 아니라 공연자에게도 큰 불편을 안겨온 포드 시어터는 대대적 보수 공사 후 훨씬 넓고 쾌적한 공연장으로 재탄생, 관람객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LA카운티 문화국의 로라 주커 수석 디렉터는 "포드 시어터가 서부 최고의 야외 공연장으로서의 품격을 갖추게 됐다"며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에는 패밀리 페스티벌 형태의 행사가 펼쳐지므로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내기에 매우 좋을 것" 이라고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는 살사, 트로피컬 스윙 댄스 등 다양한 무용이 선보이는 공연이 무료 제공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온 가족이 참여해 댄스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리즈가 마련된다.

▶주소: 2580 Cahuenga Bl. East, Hollywood CA 90068

▶문의: www.FordTheatres.org (323)461-3673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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