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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최고의 자산'…기업들 임금인상 경쟁

체이스, 텔러 임금 50% 올리기로
코스트코, 9년 만에 시급 인상
월마트·타겟도 인상대열 합류

대기업들 사이에서 릴레이 임금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LA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 코스트코 스타벅스 등 대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줄줄이 직원들의 임금인상에 나서고 있다.

코스트코는 지난 3월 최하위직 직원들의 시급을 기존 13달러에서 13.5달러로 50센트 인상했다. 9년 만의 첫 임금인상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코스트코는 정규직원 11만7000명과 파트타임 직원 8만8000명 등 20만 명이 넘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0월3일부터 직영매장 직원과 매니저들의 임금을 최소 5%에서 최대 15%까지 올리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파트타임 직원 포함 만 2년 이상 근무자들을 위한 스톡옵션도 기존보다 두 배 늘린다. 스타벅스 측은 '직원이 최고의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월마트 역시 올해 초 120만 명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소 2% 임금인상을 선언했으며 라이벌 업체인 타겟 역시 이에 질세라 올해 초 시간당 최저임금을 9달러에서 10달러로 올렸다.

임금인상 현상은 소매점에서만 벌어지는게 아니다. 최근에는 은행도 합류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 12일 텔러와 고객서비스 직원 등 1만8000명의 임금을 향후 2년간 차례대로 올린다고 밝혔다. 기존의 시간당 10.15달러에서 적게는 12달러 많게는 16.5달러까지 인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10.15달러에서 16.5달러로 오를 경우 시급이 50% 이상 대폭 상승하는 것이다.

이 같은 체이스의 움직임은 다른 대형은행이자 라이벌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 씨티은행 등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게에서 임금인상 소식은 체이스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93년 전통의 조합형 은행인 아말가메이티드 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전국 은행 가운데 최초로 직원들의 최저임금 기준을 15달로 인상했다.

한편 연방노동부 자료(2015년 5월 기준)에 따르면 가주의 경우 패스트푸드점 포함 레스토랑의 서빙 담당 직원 평균 시급은 10.55달러다. 또 소매점 외판원들의 평균 시급은 가주의 경우 13.67달러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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