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저명 한의사 처방 한자리에…29일 라스베이거스

가주한의사협회(회장 양학봉)가 국제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9~31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지역 럭서(Luxor)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한국 한의학계에서 모두 명망있는 인사로 구성됐다. 강사별로 강의 주제 등을 미리 엿보았다.

▶이병철 박사(경희대학교 한의과)

이병철 박사는 전립선 질환과 비만 및 대사증후군에 대해 강의한다. 이병철 박사는 “전립선 질환은 성인 남자의 약 절반이 일생동안 한번은 경험하는 질환”이라며 “이에 대한 전기침, 보신 건양탕, 한방치료 임상실험 결과 등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현대인의 질병인 비만에 대해서도 나눌 예정이다. 이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의학적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김남선 박사(영동한의원 원장)

김남선 박사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대해 강의한다. 또 레이저 침치료 등을 현대인에게 맞게 시술하는 방법을 나누게 된다. 이 밖에도 기관지 및 폐질환 증상과 치료, 코막힘의 5가지 악영향, 입호흡 교정 동영상, 알레르기와 성장장애 등의 주제를 강의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갖게 된다.

▶임형호 박사(가천대학교 한의과)

임형호 박사는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치료 및 관리를 설명할 예정이다. 흔히 ‘교통사고상해증후군’이라는 질환으로 각종 자동차 사고로 인해 생기는 목 부분과 관련된 전신성 증후군을 말한다. 임 박사는 교통사고에 따른 각종 증후군에 대해 한의학적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송호섭 박사(길한방병원 원장)

송호섭 박사는 손저림 및 손떨림 현상의 침구 치료를 한다. 송 박사는 “겨울이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저릴 수 있는데 중풍을 잘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봐야 한다”며 “다만 저리다고 모든 것이 중풍의 전조증은 아니다. 이에 대해 한의학적 원인과 치료 등의 방법을 강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용 박사(충주한방병원)

이은용 박사는 침구 치료의 전문가다. 골격, 관절, 인대, 근육 등의 대해 침구 치료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박사는 “관절은 인체에서 가장 자유롭지만 매달려 있는 불안정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관절은 각종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경추부 통증의 침구 치료에 대해 강의하겠다”고 말했다.

▶안덕균 박사(전 경희대학교 한의과)

안덕균 박사는 과거 경희대학교 한의과 교수로 활동했었다. 이번 대회에서 안 박사는 각종 난치성 질환에 대해 한의학적 처방과 그동안 안 박사의 임상 경험 등을 모두 나눌 예정이다.

▶학술대회 참가 문의:[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