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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당분간 변동 없을 것”

연방중은, 내년말까지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이 저유가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고용부진 등 국내외 요인에 따라 최소한 내년말까지는 현재의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최근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은 “중은이 13일 열리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는 현행 0.5%로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렉시트로 인한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중은은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이라며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한뒤 내년 말쯤에 소폭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글로벌투자은행인 맥퀘어리그룹측은 “중은은 2019년 2분기 이전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맥퀘어리그룹의 경제전문가 데이비드 도일은 “중은이 집값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고심하고 있으나 전체 경제에서 주택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성급하게 올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중은이 브렉시트 여파에 대비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는 0.25% 추가 인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추가 인하 조치는 가계 부채를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소득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65%선을 넘어선 사상 최고수위를 보이고 있다. 이는 1달러를 벌어드릴때 빚이 1달러65센트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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