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참전 유공 전우회, 21일 삼계탕 야유회
삼계탕으로 전우애 나눈다
내달 21일, 카더락 공원에서
전우회는 9일 설악가든에서 정기 임원회를 열고 야유회 등을 포함한 하반기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전우회는 그동안 회원들의 이동이나 사망 등으로 주소 변경이 잦았다며 올해는 새로운 주소록을 만들기로 했다. 또 한국 정부에 미국 시민권자에 대한 차별, 즉 참전 유공자를 국가 유공자로 전환해 달라는 건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내년부터 한국군 베트남 참전 전우 중 미 시민권자를 중심으로 연방 보훈처 등록 추진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베트남전 참전 당시 미지급 전투 수당 환급을 요구하는 세계 베트남 전우 한국총연합회(회장 김성웅)에 참가, 미주 지역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창욱 회장은 “권리는 스스로 찾아야 한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301-520-3971, 571-232-5260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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