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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상처 치유하는 큰 사랑의 잔치…오는 30일 남가주 성령쇄신대회

타주에서도 3000여 명 참석

1988년에 첫 대회 후 매년 열리는 남가주 성령쇄신대회가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

남가주 사제협의회(회장 하알렉스 신부)와 남가주 평신도협의회가 공동 후원하고 남가주 성령쇄신봉사회(지도 신부 하알렉스ㆍ회장 김국성)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와 같이 몬테레이파크에 위치한 이스트 엘에이 칼리지에서 열린다.

날짜는 오는 30일(오전 8시~오후 10시)과 31일(오전 8시~오후 5시30분)이다.

6개월 전부터 준비해 오고 있는 성령봉사회의 김국성 회장은 "하 알렉스 지도신부님과 남가주 20개 한인성당 성령기도회의 봉사자로 이뤄진 30여 명의 봉사회 회원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이번 대회에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성경구절로 찾은 것이 요한 복음의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였다"며 "세상에 속하지 않는 우리 신앙인들이 날마다 세상에 몸담고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마음 자세"라며 대회 주제 말씀을 설명했다.

올해도 남가주 지역외에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는 물론 멀리 중부와 동부지역에서도 참석한다. 참석 예상 인원은 3000 여명에 달한다.

관계자들은 "수년 전 행사 장소는 일층과 이층으로 되었는데 이스트 엘에이 칼리지의 오디토리엄은 일층으로 되어 스페이스가 넓고 안전하여 강의를 들을 때 더 안락하다"고 안내했다.

첫날인 토요일 오전 8시에 대회를 봉헌하는 지향으로 함께 묵주기도로 시작한다. 오전 9시에는 하 알렉스 봉사회 지도신부가 주례하고 각 한인 성당 사제와 부제들이 공동집전하는 개회 미사로 개막되며 강의는 양일에 걸쳐 8개로 진행되며 강사진 3명은 모두 한국에서 초빙되었다. 인천교구 성령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손광배 신부, 팔로티 수도회의 김태광 신부, 한국 꽃동네 원장인 신상현 야고보 수사이다.

김 성령봉사회 회장은 " 특히 올해에는 깊은 영성과 성령의 은사로 충만한 강사님들을 모시고 새로 태어남을 통하여 체험하고 함께 상처를 치유하는 큰 사랑의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14세 이상이면 종교와 무관하게 누구나 환영한다며 모두를 초대했다.

마지막 날 오후 4시30분에 남가주 사제단 공동집전의 파견 미사로 올해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문의: (714) 539-1211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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