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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카드뉴스 만들기 '타일(Tyle)'로 뚝딱

타일 카드뉴스 제작툴 공개
간편하고 쉽게 따라하면 돼
세련된 감각·트렌디한 폰트
페이스북·빙글 등에 쉬운 업로드

페이스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카드뉴스. 페이지 관리자, 홍보팀 직원들이라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어렵게 만들어보지만 별다른 호응이 없어 속으로만 끙끙 앓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유저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쉽고 카드뉴스 제작 툴, '타일(Tyle)'이 론칭됐다.

지난해 9월 일부 유저들에게 개방한 서비스 테스터, 알파 버전을 선보인 투블루가 지난 주 업데이트한 베타버전을 오픈한 것.

타일의 장점은 쉽고 간편한 사용법. 투블루는 '텍스트만 입력하세요, 디자인은 타일이 해드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또한 저작권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투블루는 30만장의 이미지를 유저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 놓았다.

특히 페이스북, 트위터, 빙글, 네이버, 카카오톡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채널에 맞게 카드뉴스 크기를 조정하는 것도 큰 매력이다.

유저들은 홈페이지(https://www.tyle.io)에서 페이스북 또는 구글 계정으로 간단하게 로그인한 뒤 오른쪽 상단 '바로 제작하기'를 클릭하면 카드뉴스 제작자로 입문하게 된다.

첫 단계는 배경하면 고르기. 투블루가 엄선한 29개의 기본 레이아웃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레이아웃은 '꽃보다 너', '바나나', '썸씽' 등 유저들이 좋아하는 색상과 폰트 등이 채택돼 있다.

원하는 레이아웃을 찾아 클릭하면 제목과 본문을 입력할 수 있다. 색상과 글꼴, 정렬 방법, 선모양 등을 선택해 표지를 만든다.

특히 59개의 산돌폰트도 추가돼 다양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미지도 변경이 가능하며 필터, 필터농도, 테두리 마진 등의 설정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레이아웃 이미지를 본인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 레이아웃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상단의 디자인 바꾸기를 클릭해 가로, 세로 등 카드의 레이아웃을 다르게 카드를 만들 수도 있다. 표지 후에는 아래 '플러스 버튼'을 눌러 같은 방법으로 이미지를 불러들여 내용들을 계속 첨부할 수 있다.

카드뉴스가 다 만들어지면 오른쪽 상단의 임시저장 또는 완료를 선택해 출고 과정으로 넘어간다.

클릭하면 가로 또는 세로 붙이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PNG'파일로 각각의 이미지가 한장씩 다운로드되며 제작자가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투블루 관계자는 "이전 버전보다 디자인 감각이 훨씬 더 좋아졌다. 세련된 테마들을 많이 보강했고 집중도 높은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로고 삽입, 이미지 조정 등 유저들의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백정환 기자, facebook: @infobank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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