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클라리타서 산불 발생 1100에이커 태워…20% 진화
LA북쪽 샌타클라리타 스티븐슨랜치에서 산불이 발생해 한때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9일 정오쯤 스티븐슨랜치 캘그로브 불러바드와 5번 프리웨이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0일 오후 6시 현재까지 1109에이커가 불에 탔다.
소방국은 한때 불길이 거세지자 750여 가구, 주민 2000여 명에게 강제대피령을 내렸으나 9일 오후 9시30분 이를 철회하고 주민들을 귀가조치 시켰다.
소방국은 1200여 명의 소방관과 10여 대의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진화율은 10일 오후 6시 현재 20%에 그치고 있다. 현재까지 소방관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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