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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의 맛기행]구수한 일본라면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 JINYA Ramen Bar

맛있는 냉면집을 찾기가 어려운 것처럼, 일본라면 역시 만들어 파는 곳은 많지만 제대로 만든 맛있는 라면집을 찾기는 쉽지 않다. 일본라면은 돼지사골, 등뼈 혹은 닭고기를 오래 우려내어 만든 진하고 구수한 육수와 탱글탱글한 면발이 핵심인데, 그 동안 미국에서 맛있는 일본라면을 맛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얼마 전 버지니아 페어팩스 모자익디스트릭에 오픈한 JINYA Ramen Bar(진야라멘)를 찾으면 좋을 것 같다.

개업 전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끈 진야라멘은 이미 캘리포니아지역에서는 유명한 라면집인데, 미국에 맛있는 라면집이 없다는 것을 파악한 일본인 레스토랑사업가 Tomonori Takahashi가 캘리포니아에 첫 가게를 오픈한 이래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여 지금은 텍사스, 유타, 일리노이, 캐나다 등에서도 가게가 성행 중이며 워싱턴DC에는 내년에 오픈 할 예정이다.

진야라멘은 최상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겠다는 신념으로 약한 불에서 10시간 이상 오래 고아 진한 육수를 만들고, 직접 만든 면은 3일 동안 숙성시킨 후에 사용한다. 라면이 주 메뉴이지만, 곁들여 먹으면 좋을 사이드메뉴도 많고, 맥주와 칵테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실내에 들어서면 우선 일본식당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도록 직원들이 인사말로 “어서오세요”인 “이랏샤이!”를 일본말로 크게 외쳐 흥을 돋운다.

이곳을 찾는다면, 단연 맛봐야 할 라면은 돼지사골과 등뼈 등을 우려내어 만든 돈코츠라면(JINYA Tonkotsu Black, $12.80). 진한 육수에 찰랑이는 면, 부드러워 입안에서 녹는듯한 돼지고기, 김, 파, 반숙으로 잘 익은 계란이 얹어 나오는데 뜨거울 때 먹어야 제 맛이다. 돼지냄새가 싫다면, 닭고기육수로 맛을 낸 매운 치킨라면(Spicy Chicken Ramen, $11.50)도 좋다.

라면의 육수는 돼지고기베이스, 닭고기베이스,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채소베이스 이렇게 크게 세가지로 나뉘며, 면 또한 시금치면, 글루텐-프리(gluten-free) 면도 준비되어 있다. 매운 정도도 마일드/스파이시/핫 중에서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고, 양배추, 계란, 김, 고기 등의 토핑을 추가($1~2)로 얹을 수 있다.

라면 외에도 찐빵 사이에 두툼한 돼지고기와 채소를 넣어 만든 번(JINYA Bun, $4.50), 트러플오일이 가미된 브루셀스프라웃튀김(Brussel Sprouts Tempura, $5.80)도 인기가 좋지만, 고슬고슬한 에그스크램블 위에 따끈하게 구워져 나오는 동그란 타코야끼(Takoyaki, $5.20)는 꼭 맛봐야 할 메뉴로 추천한다.

진야라멘은 버지니아 페어팩스 모자익디스트릭에 위치해 있으며, 주소는 2911 District Ave #140, Fairfax, VA 22031 이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런치는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에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손님이 많으니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문의:703-992-7656.


석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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