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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Hyon Gyon)작가 개인전 '할렘골드'

13일까지 미드타운 신갤러리

박현경(사진) 작가의 개인전이 맨해튼에서 열린다.

'할렘골드(Harlem Gol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미드타운에 새로 오픈한 신갤러리(315 5애비뉴 #5)에서 진행된다. 이번 개인전에서 박 작가는 하얀 캔버스를 이용한 작품이 아닌 검정 페인트를 덮은 캔버스와 함께 형형색색을 칠한 스케치 위에 금박을 덮어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이번 작품과 관련해 "검정색은 단순히 죽음이나 부정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재생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스케치를 통해 주변에 둘러싸고 있는 정치적 이슈나 무거운 주제들을 일러스트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에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덮어지는 현실을 금박을 통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교토 미술대학교 회화과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 씨는 신 갤러리가 지원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브루클린 뮤지엄, 더 하이 뮤지엄 등에 작품이 소장돼있다.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 현대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맨해튼 로어이스트에 'Hyon Gyon 스튜디오(10 엘드리지스트리트)'를 오픈했으며 오는 8월 말에 오프닝 리셉션을 열 예정이다.

갤러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오후 6시 30분이며 예약 필수. 예약 및 문의는 info@shin-gallery.com 또는 212-375-1735.


이아름 기자 lee.areum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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