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플러싱에서 펼쳐지는 야시장…이색 볼거리·먹거리 행사

플러싱고교서 격주 금요일

여름철 금요일 밤, 플러싱에서 야간 시장이 펼쳐진다.

플러싱상공회의소가 플러싱고등학교와 협력해 '플러싱 나잇 아웃(Flushing Night Out FNO)'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29일, 8월 12일, 26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플러싱고등학교(35-01 유니온스트리트)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7월 지역 스몰비즈니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지역 업소들이 참여해 야간 시장과 축제를 이루는 형태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격주 금요일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에게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플러싱나잇아웃'이 시작되는 첫날인 15일에는 '서머나이츠(Summer Nights)'라는 주제로 따뜻한 여름 밤에 어울리는 DIY(Do It Yourself.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쓰는 제품)와 음악 공연 및 다양한 먹거리가 펼쳐진다. 이후 29일에는 '비치데이(beach Day)'라는 주제와 함께 여름철 해변가에 온 듯한 분위기의 음악과 먹거리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다음달인 8월 12일에는 '언윈드(Unwind)'라는 테마와 함께 무더운 8월의 날씨를 식혀주기 위한 어쿠스틱 뮤직과 공연들이, 마지막날인 26일에는 퀸즈의 지역번호를 뜻하는 '(718) Love'라는 주제를 통해 퀸즈 기반의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flushingnightout.com)을 참조하거나 [e-mail] 또는 646-783-8985로 연락하면 된다.


이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