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선 주노, 목성 궤도 진입

연방항공우주국(NASA)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지난 4일 목성 주변 궤도에 근접했다. 주노는 이날 오후 늦게 궤도에 진입한 뒤 목성 탐사 결과를 전파 신호로 지구에 보내게 된다. 무인탐사선인 주노는 2011년 8월 발사됐으며 5년 가까운 세월을 우주 공간에서 보낸 끝에 목성 궤도에 도달했다. 주노는 앞으로 20개월 동안 목성 주위를 돌며 목성의 신비를 파헤치게 된다. 4일 패서디나에서 열린 NASA 제트추진연구소 기자회견에서 짐 그린(왼쪽 끝) NASA 행성과학본부 디렉터가 NASA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노의 현재 위치와 임무를 소개하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