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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공짜로 즐긴다…OC지역 무료 행사들

영화·연극·록 콘서트부터
미술·악기 강습까지 다양

긴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어떻게 하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나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이 같은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는 무료 이벤트가 OC곳곳에서 열린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이벤트를 소개한다.

▶영화 상영

-코스타메사의 시거스트롬 아트플라자(scfta.org, 600 Town Center Dr.)에서는 매주 월요일 5시30분부터 가족 영화 상영회 입장이 시작된다. 영화는 일몰과 함께 상영된다. 상영일정 및 영화: 7월 11일 그리스, 18일 셀레나, 25일 엘프, 8월 1일 페리스 부엘러스 데이오프, 8일 데이비드 보위의 래버린스.

-부에나파크몰(8290 La Palma Ave.)의 크리코리언 메트로플렉스18에선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2시30분에 블록버스터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상영일정 및 영화: 7월 5일 호텔 트랜실바니아, 12일 앨빈&칩멍크-더 로드 칩, 19일 미니온스, 26일 홈, 8월 2일 구스범프스, 9일 더 비너츠 무비 16일 맥스.



-어바인 메이슨 리저널파크 앰피시어터(18712 University Dr.)에서는 별밤 무비 나이트를 개최한다. 오는 15일에는 더 굿 다이노소어, 8월 12일 주토피아가 상영된다. 오후 5시30분부터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영화는 일몰과 함께 시작한다.

-이 밖에 어바인 그레이트파크(ocgp.org), 터스틴(TustinCa.org), 플라센티아(Placentia.org/movies), 파운틴밸리(fountainvalley.org), 요바린다(YLPL.net)에서도 무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콘서트, 연극 공연

-셰익스피어 바이 더 시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OC 무료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선보이는 작품은 오셀로와 심벨린이다. 공연 일정은 웹사이트(Shakespearebythesea.org)를 참고하면 된다.

-애너하임의 로널드 레이건 파크(945 S. Weir Canyon Rd.)에서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콘서트 인 더 캐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80년대 히트 팝송을 비롯한 록밴드 헌정 공연이 펼쳐진다.

-헌팅턴 센트럴파크에서는 오는 9월 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선데이 콘서트 인 더 파크(Hbconcertband.org) 행사가 열린다.

-사이프리스 시빅센터(5275 Orange Ave.) 잔디광장에서는 내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팝, 클래식 및 유명 록밴드 헌정 라이브 공연(ci.cypress.ca.us)이 펼쳐진다.

-가든그로브 이스트게이트공원(12001 St. Mark St.)에서 오는 7일~내달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0~90년대 팝 명곡을 비롯해 뉴웨이브, 클래식 록 라이브 공연(ggcf.com/free-summer-concerts)이 펼쳐진다.

-퍼시픽심포니(PacificSymphony.org)가 오는 30일 미션비에호의 오소비에호 커뮤니티파크, 31일 어바인 우드브리지의 마이크 워드 커뮤니티파크, 내달 14일 뉴포트비치 시빅센터에서 각각 오후 7시부터 클래식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기타

-풀러턴 식물원(fullertonarboretum.org, 1900 Associated Rd.)에선 4000종이 넘는 식물들과 야생 동물을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개방되며 무료 투어도 제공한다.

-요바린다 도서관(18181 Imperial Hwy.)에서는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우쿨렐레 강습이 열리며 알리소비에호 도서관(1 Journey)은 오는 16일과 내달 20일 각각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수채화 강좌가 마련된다.

-라구나비치의 퍼시픽해양포유류센터(pacificmmc.org, 20612 Laguna Canyon Rd.)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센터에서 돌보고 있는 바다사자와 물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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