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타운 대형 주상복합건물 신축…후버+7가 인근 158유닛 아파트
LA 한인타운 후버와 7가 인근에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뉴포트비치 부동산 개발업체 브룩스 스트리트(BROOKS STREET)는 7가와 후버 남서쪽 1.28에이커 부지에 6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조감도를 개발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건설 프로젝트명은 K-타운 게이트웨이로 명명됐다.
이 부지는 지난해 패서디나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 '맥섬 디벨롭먼트'가 '아파트 온 7th 앳 후버'라는 프로젝트로 개발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브룩스 스트리트가 올해 초 이 부지를 매입한 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개발안에 따르면, K-타운 게이트웨이는 1.2.3베드룸 등 총 158유닛으로 구성되며 1층에는 56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도 들어선다. 개발업체는 차량 2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과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테라스 가든 등의 부대시설도 신축할 예정이다.
한편, 이 부지는 과거 아르누보시티가 2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개발 계획을 발표했지만 한국에서 분양했던 레지던스 호텔의 소유권을 놓고 법적 분쟁이 벌어지면서 아파트 개발을 포기한 바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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