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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공항 테러범 3명 모두 외국 국적자

사망자 44명으로 늘어

지난달 28일 280명의 사상자를 냈던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연쇄 자폭 테러범들의 국적이 밝혀졌다.

〈본지 6월 20일자 A-1면>

30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자폭한 테러범은 3명으로, 각각 러시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출신으로 드러났다.

이날 터키 경찰은 공항 인근 2개 도시, 16곳을 급습해 이번 테러와 관련된 13명을 체포했으며 이중에는 이슬람국가(IS) 리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폭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41명에서 44명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는 236명이다. 사망자 중 25명은 터키 국적이며 19명은 외국 국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터키 경찰은 테러범들의 신원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밝히지 않았다.


서승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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