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전엔 운전하지 마라"…다카다 에어백 폭발 가능성
구형 혼다·애큐라
<표 참조>
NHTSA측은 "해당 차종 충돌 실험 결과 다카타 에어백내 팽창기가 폭발할 가능성이 50%"라며 "즉시 해당 딜러로 가서 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어백을 교체하지 않은 차는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카타 에어백은 충돌시 폭발하면서 내부의 금속 파편이 튀어나오는 심각한 결함으로 전세계에서 7000만대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리콜 사태를 불렀다.
혼다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의 70%가 수리됐지만, 31만3000대는 여전히 에어백이 교체되지 않았다.
이날 NHTSA측이 공개한 차량 소유주들은 딜러에서 무료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그외 다카타 에어백으로 인한 다른 리콜 대상 차종들은 홈페이지(SaferCar.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다카타 에어백으로 14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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