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마이너스 국채 11조7000억 달러

브렉시트 후 안전 선호로 급증
이달 들어서만 12.5%나 늘어

브렉시트가 촉발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주요 선진국 국채로 자금을 대거 이동시켰다. 국채 가격이 뛰고 수익률은 급락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에 따르면, 현재 마이너스 수익률에 거래되는 국채는 전세계적으로 11조7000억 달러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말에 비해 무려 12.5% 증가했다.

마이너스 금리로 거래되는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도 대폭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가 7년 이상인 국채 중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것은 2조6000억 달러 규모로 지난 4월의 두배에 가깝게 급증했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브렉시트로 인해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산되며 안정성이 높은 국채 금리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규모 채권 매입 프로그램과 마이너스 예치금리 등 비전통적인 통화정책 등으로 인해 올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는 채권도 크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국채 수익률 하락이 단연 두드러지는 곳은 일본이다. 일본 국채 중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는 채권의 규모는 7조9000억 달러에 달해 이달 들어 18%나 증가했다.

29일 기준으로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115%를 나타냈다. 독일과 프랑스 국채 중 마이너스 금리에 거래되는 채권은 1조 달러 이상이다.

안전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국채 수요를 이끌고 있다. 이에 대해 피치는 "더 많은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질수록 이 투자자들의 손실도 악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