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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연비(eMPG)왕은 '역시, 테슬라'

모델S, 모델X 250마일 이상
기아 쏘울 EV는 90마일 3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도 활발해 지고 있다. 덩달아 제조사들도 앞을 다퉈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

과연, 어떤 전기차를 사는 게 좋을까. 여력이 된다면 여전히 테슬라 모델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게 좋을까. 실리콘밸리의 온라인 데이터업체, 알렉스긱스(AlexGeeks)는 최근 2016년형 전기차 연비(eMPG)만을 기준으로 톱10을 선정했다.

알렉스긱스는 가격이나 충전 편의 등 기타 사항을 제외하고 '한 번의 완충으로 배터리 주행거리가 가장 긴 차'만을 뽑았다.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선택할 때 가격 다음으로 중시하는 게 역시 '배터리 레인지(Battery Range)'라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따르면, 역시 테슬라 모델이 1, 2위를 다퉜다.

인센티브 이전 소비자 권장가가 11만~12만 달러나 하는 테슬라 세단 모델 S나 SUV 모델X 올 휠 드라이브는 한 번의 배터리 완충으로 250마일 이상을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테슬라를 제외하면 순위에 오른 전기차들의 배터리 주행거리는 100마일에도 못 미쳤다. 테슬라가 왜 전기차의 대명사처럼 꼽히는 지를 충분히 알만하다.

그래도 3위에는 기아차 쏘울이 올라 눈길을 끈다. 소비자 권장가 3만1950달러인 쏘울 EV 왜건은 한 번 충전으로 90마일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과는 배터리 주행거리상 차이가 크지만 가격대를 감안한다면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4위는 피아트 500e 2도어 해치백으로 87마일을 기록했다. 머세이디스-벤츠 B클래스 4도어 해치백이 피아트와 같은 87마일을 나타냈다. 이후로 닛산 리프(84마일), 복스왜건 골프(83마일), 셰볼레 스파크(82마일), BMW i3(80마일), 포드 포커스(76마일) 순이었다.


김문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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