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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여행에 끼칠 영향

28개 유럽연합 국가 중에서 가장 핵심국가였던 영국이 이 연합에서 탈퇴함으로써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크든 작든 이 영향을 피할 수 없는 국제사회의 특성상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방안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그와 반대로 어떤 부문에서는 이해득실이 달라지기도 한다. 만약 우리가 영국을 여행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득실을 따져 보자. MSNBC는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

▶달러 가치가 높아진다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유럽연합국보다 달러 가치가 높아져 당장은 금전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은 주요 식료품을 EU 내 다른 국가에서 조달하는데 브렉시트 영향으로 파운드화가 급락하면서 수입가가 올라 식사비는 더 들 것이다. 소고기와 닭고기 요리는 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EU의 소고기 등 역외 수입 식품에 부과하던 관세를 영국이 이제는 자유롭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료가 높아진다



유럽에서 '브리티시에어'나 '이지젯' 등 영국항공사를 이용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EU는 서로간에 '유럽일반항공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에 이제 영국 항공사는 이 구역을 이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를 피해 더 먼 항로로 변경해야 하고, 항공료도 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시간도 더 걸릴 것이고, 연ㆍ발착율도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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