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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2녀 안수라 여사 타계, 언니 안수산 여사 별세 1년만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둘째 딸인 안수라(사진) 여사가 18일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민병용 LA 한인 역사박물관 관장은 19일 본지와 통화에서 "오랫동안 노환을 앓던 안수라 여사가 어제 밤(18일) 병세가 악화돼 LA의 한 병원에서 영면하셨다"고 전했다.

민 관장은 "장례 등의 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내일(20일) 유족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남동생(도산의 막내 아들)인 안필영(랄프 안) 선생이 유일하다.

도산 선생의 맏딸이자, 안수라 여사의 언니인 안수산 여사 역시 작년 이맘 때인 6월 24일 10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 연락처 (818) 403-0036 (안필영, 랄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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