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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테러, 악마의 범죄"…오바마 대통령, 올랜도 방문

희생자 유가족 등 만나 위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6일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 게이 클럽 총기테러 희생자 유가족을 만났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방문에는 조 바이든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공화) 플로리다주 연방상원의원 등이 함께했다.

유가족과의 만남은 올랜도 다운타운에 있는 암웨이센터에서 이뤄졌으나 비공개로 진행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자 유가족 외에 부상을 당한 생존자들도 만나 위로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은 유가족과의 만남 뒤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비가 마련된 닥터필립스센터에서 헌화하기도 했다. 또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현지 경찰 관계자들도 만나 치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헌화를 마친 뒤 "올랜도가 악마와 증오의 범죄로 흔들렸다"며 "유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다. 우리의 마음도 깊게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주요 언론들은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두고 '최고명령권자(Commander in Chief)'가 '위안을 주는 사람(Comforter in Chief)'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역사상 범죄 희생자의 유가족이나 생존자를 가장 많이 만난 대통령이란 의미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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