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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서 악어가 물어간 2세 남아 아이 시신 발견

보안당국…시신 '손상되지 않아' 익사한 것으로 추정

플로리다 주 올랜도 디즈니리조트 인공호수에서 악어에게 물려 물 속으로 끌려 들어간 후 실종된 2세 남자 아이의 주검이 '세븐 시즈라곤' 호숫가 10피트 물 속에서 발견됐다고 온라인 매체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보안당국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소년의 시신이 '손상되지 않은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소년이 악어에게 물려 물 속으로 끌려들어간 지점 부근이었다고 보안당국은 밝혔다.

보안당국은 "소년은 악어에 의해 물에 끌려들어가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두살 아이 시신을 찾아낸 것은 사건 발생 18시간 만의 일 이다.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보안당국은 호수에서 4마리의 악어를 잡아 해부했지만 아이 흔적을 찾지 못했었다.

두살 아이는 14일 저녁 호수 가장자리에서 걷고 있다가 악어의 공격을 받고 물 속으로 끌려 들어갔었다.

아이의 부모는 즉시 호수로 뛰어들어 악어의 입을 열려고 하는 등 아이를 구조하려 했지만 실패했었다.

아이와 부모 등 가족 4명은 지난 12일 네브라스카에서 플로리다로 휴가를 왔다가 변을 당했다.

[디지털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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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서 악어가 물어간 2세 남아…'사망' 결론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디즈니리조트 인공호수에서 악어에게 물려 물 속으로 끌려 들어간 후 실종된 2세 남자 아이가 숨진 것으로 경찰이 결론내렸다고 CNN등 외신이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보안당국은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발생 직후부 15시간에 걸쳐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아이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여러 정황상 아이가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호수에서 악어 4마리를 잡았지만 이번 사건과의 관련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4마리의 악어는 사건 조사를 위해 안락사 됐다.

사건은 14일 디즈니 그랜드 플로리디안 리조트 인근의 인공호수 '세븐시즈라군'에서 발생했다. 이 인공호수의 면적은 0.8㎢, 깊이는 최대 4m 정도다.

14일 오후 9시께 아이는 호수 가장자리에 발을 물에 담근채 걷고 있다가 악어의 공격을 받고 물 속으로 끌려 들어갔다고 목격자들은 밝혔다. 이를 본 아이의 부모는 즉시 호수로 뛰어들어 악어의 입을 열려고 하는 등 아이를 구조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미 아이를 문 악어는 아이와 함께 물 속으로 사라진 뒤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호숫가에는 '수영금지' 푯말 붙어있었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악어가 나타났다는 보고가 없었으며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적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아이가 '사망'했다고 결론지었지만 계속해서 호수를 수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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