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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주하원 입성길 열릴까

사흘째 시두에 앞서
재검표 가능성 대두

6·7 예비선거 미개표분 개표에서 최석호 어바인 시장이 사흘째 2위 자리를 지키며 가주하원 입성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주하원 68지구에 출마한 최 시장은 7일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 비공식집계에서 약 700표 차이로 해리 시두에 이어 3위를 기록했지만 추가개표에서 표 차이를 줄인 끝에 지난 13일 32표 차 역전에 성공했다.

최 시장은 14일엔 표 차이를 49표 차이로 늘렸으며 15일 총 1만8666표를 얻어 1만8595표를 기록한 시두에 71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추가개표에서 나타나는 분위기는 700여 표 차이를 뒤집은 최 시장에게 유리한 것은 사실이나 안심하기엔 이르다. 표 차이가 워낙 적기 때문에 최 시장이 그랬던 것처럼 시두 또한 재역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르면 이번 주말 최 시장의 결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나겠지만 표 차이가 적을 경우, 재검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 시장에 따르면 시두는 이미 재검표 요청에 대비, 법률팀 구성에 나섰다. 최 시장 또한 근소한 차이로 질 경우, 재검표 요청에 나설 것이 확실시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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