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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22> 1233그랜드타워

LA다운타운 12가와 그랜드
24층 주상복합콘도 건설

LA다운타운의 고층주상복합 건설 바람이 거세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센롱그룹은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 그랜드 애비뉴와 교차하는 12가와 피코불러바드 사이의 주차장(1233 S. Grand Ave.) 부지에 24층 주상복합콘도빌딩(조감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LA시 개발국에 접수한 서류에 의하면, 이 건물에는 161유닛의 콘도가 들어서며, 콘도는 스튜디오와 1·2베드룸, 타운하우스와 펜트하우스 스위트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소규모 레스토랑과 소매점이 입점할 수 있는 2085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 공간도 마련된다. 또 차량 215대와 자전거 182대를 수용할 수 있는 6층 높이의 주차 건물이 따로 세워지며, 스파, 피트니스룸, 레크리에이션룸, 수영장이 갖춰진 루프톱 등도 갖출 계획이다. 업체는 올 3분기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정확한 예산 규모와 완공 날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업체는 앞서 미국에 설립한 또 다른 투자사인 '시티 센추리 LLC'(City Century, LLC)를 통해 인근(1201 S. Grand Ave.)에 지을 37층 콘도 프로젝트도 공개한 바 있다. 건설 예정지 부지는 4만4412스퀘어피트 크기로 개발업체는 총 1억 달러를 투입해 총 126세대의 고급 콘도를 신축할 예정이다. 메트로폴리스 콘도와 분양가가 비슷한 스퀘어피트 당 1000달러선에 콘도를 판매할 것으로 보여서 콘도 가격은 6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업체는 덧붙였다.

이에 더해 시티 센추리 LLC 측은 최근 한인투자업체 데이텀 개발로부터 1.23에이커의 크기의 구 정스프라이스센터(2972 W. 7th St.)를 1200만 달러에 매입해 주상복합 건물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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