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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즈 마켓 '심각한 위생불량' 경고

음식물 및 식재료 관리 엉망
FDA, 시정 보고서 제출 지시

신선하고 건강한 유기농 음식과 식재료 판매로 잘 알려진 홀푸즈마켓(Whole Foods Market)이 연방식품의약국(FDA)로부터 위생불량 경고를 받았다.

FDA는 지난 6일 홀푸즈 경영진에 보낸 경고 메일에서 '홀푸즈가 음식물 생산과 포장, 마케 진열 등에서 오염과 미생물 성장 등의 비위생적 요소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며 이달 말까지 이를 시정할 수 있는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 보도했다.

FDA는 지난 2월 북동부 지역에 음식물을 공급하는 매사추세츠공장 위생검열을 했으며 '심각한 위반사항(Serious violations)'들을 지적했다.

FDA 검열관이 지적한 홀푸즈의 위반 내용을 보면 페스토 파스타와 버섯 케사디야스는 물기가 떨어지는 천장 밑이나 복도 혹은 환풍기 주변에 쌓여 있었다. 또, 음식물 주변에 사용한 접시가 놓여 있었고, 싱크대에는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았으며, 스튜나 샐러드 드레싱이 있는 주변에 청소용 고압력 호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물질이 음식에 튀어 들어갈 가능성이 있도록 방치했다.

이에 대해 홀푸즈 측은 "지난 2월 FDA로부터 지적받은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시정했다. 하지만 이번 메일에 그러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FDA는 "홀푸즈 측의 불량위생 시정 내용이 충분치 않고, 음식물 생산과정을 감독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무엇보다 홀푸즈 측은 시정 내용을 검토할 수 있는 관련 서류 제출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홀푸즈는 지난해에도 매사추세츠 공장 시설 검열 시,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커리 치킨 샐러드와 클래식 델리 파스타 샐러드 상당량을 리콜한 바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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