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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운 오피스 건물, 또 아파트 전환

윌셔/카탈리나 건물 2동
각 215 유닛, 202 유닛

한인 최대 부동산그룹인 제이미슨 프로퍼티스가 LA한인타운 오피스 건물 2곳을 주상복합아파트로 전환한다.

제이미슨 프로퍼티스의 개발·관리를 맡고 있는 제이미슨서비스(대표 데이비드 이)는 윌셔와 카탈리나 코너의 12층 오피스빌딩(3350 Wilshire Blvd.)을 아파트로 전환하는 조감도(사진)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2017년 12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며 완료 후에 이 건물은 스튜디오와 1·2·3베드룸으로 구성된 215 유닛의 로프트 스타일 고급 아파트로 변모하게 된다. 지상층에는 레스토랑과 소매점이 입점할 리테일 공간도 마련된다.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 외에도 현 주차장 건물을 증축하는 공사도 진행되며 이 건물에는 피트니스센터, 노래방, 루트톱 덱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 제이미슨이 LA시 개발국에 접수한 서류에 따르면, 3350윌셔 빌딩 맞은 편에 위치한 12층 높이의 3345 윌셔 오피스 빌딩도 202 유닛의 주상복합아파트로 바뀐다. 완공일은 내년 여름으로 업체는 잡고 있다. 건물 2동의 디자인은 코벨 건축설계업체가 맡았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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