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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커피 시장 만들 터" '랩 커피' 연응주 대표

COE 커피 대회 심사위원 위촉

스페셜티 커피. 한마디로 대세다. LA한인타운에서만도 커피숍의 상당수가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고 있을 정도다.

그런데 LA바리스타 아카데미 랩 커피(Lab Coffee)의 연응주 대표는 COE 커피를 말한다. 생소한 이름이다. 연 대표는 “한마디로 스페셜티 커피가 커퍼(Cupper·원두 품질 감별사)들의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커피라면 COE커피는 86점 이상을 획득해야 그 이름을 붙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OE(Cup of Excellence) 커피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상급 커피로 명품 중 명품이다.

그런 명품을 가르는 커피 대회에 최근 연응주 사장이 최근 심사위원으로 초청됐다. 그는 “영광스럽게도 처음으로 COE 커피 대회의 국제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것도 미국 대표로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ACE(Alliance for Coffee Excellence)는 10여 개의 COE 커피 생산국별로 대회를 개최하는데 연 대표가 참가한 대회는 지난 5월 초 열린 온두라스 대회다. 온두라스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온 25명의 커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연 대표는 “본선에 나온 온루라스 커피는 상상을 뛰어 넘는 출품작들이 즐비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23개의 커피가 COE 커피로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온두라는 세계 7위의 커피 생산국이다.

그는 “COE 커피 대회는 농장들이 출품한 수백 개의 커피 중 5일간 심사를 거쳐 1등을 가리게 되는데 그만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좋은 품질의 커피를 가려내기 때문에 1등을 차지한 커피 농장은 높은 가격에 커피를 판매할 수 있어 부와 영예를 모두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미국 내 COE 커피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연 대표는 “아직 미국에는 COE커피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 마켓을 만들어가야 하는 단계”라며 “쉽지는 않겠지만 와인 매니아들이 점점 고급 빈티지 와인을 찾게 되듯이 커피도 당연히 고급 커피를 찾는 수요가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커피 아카데미를 통해 좋은 커피를 소개할 수 있는 우수한 커피 스페셜리스트들을 배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커피 아카데미는 LA지역의 유일한 SCAA(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 캠퍼스다. 그는 “이제 한인들의 경우 좋은 커피빈을 사용하는 곳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 좋은 커피빈에서 최상의 커피를 뽑아낼 수 있는 바리스타를 둔 곳이 많지 않다”고 지적하고 “커피 맛을 아는 바리스타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연 대표는 지난해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SCAA 스페셜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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