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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가면 'OO'만은 꼭 구입한다

한국 선글라스 선호도 높아
미주 출시 안된 라면·스낵 구입

롤랜드하이츠에 사는 박미선(52)씨는 한국에 가면 꼭 사오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젠틀 몬스터' 선글라스다. 박 씨는 "디자인이나 재질도 다른 명품 브랜드에 비해 떨어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게다가 한국 브랜드이다 보니 동양인의 얼굴형에 맞춰져 있어서 착용했을 때 다른 브랜드에 비해 훨씬 편안하다"고 말했다.

여름 방학철을 맞아 한국을 찾는 한인들이 많다. 이처럼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이 요즘 반드시 구입하는 제품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가 한국 토종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el Monster)'와 '피에스메르시'. 이들 제품의 가격은 200~400달러 대로 저렴하지 않지만 불티나게 팔린다. 실제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서 구입하는 제품으로 젠틀 몬스터가 수많은 명품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한국 방문시 다량으로 구입해 오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 같은 상품이지만 미국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선물용 아이템도 달라졌다.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로 담배나 작은 액세서리 등을 구입했다면 이제는 먹거리가 대세다. 특히 한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 미국에 수입되지 않았거나 수입이 안 되는 먹거리들을 많이 찾는다.



지난해에는 허니버터칩이 올해는 바나나 초코파이나 팔도짜장면 등의 신상품 등이 인기다.

LA다운타운에 사는 박지성씨는 "미국에서 아직 팔지 않는 제품은 희귀성이 있어서 신기해하고 반응도 좋은 편이다. 가격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속옷이나 유아복, 양말, 이불, 휴대폰 케이스 등도 한국에 가면 구입하는 아이템 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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