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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입, 1만4천불 지원

온주, 환경정책 일환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는 친환경정책의 핵심으로 전기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공개된 정책계획안에 따르면 주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위한 28가지의 조치를 시행한다.
앞으로 6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냉난방 기기를 설치하는 가정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특히 전기차 구입을 권장하기 위해 차량당 정부 지원금을 1만4천달러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자유당정부는 오는 2018년부터 전기차에 부과되는 13%의 연방-주판매세를 없애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곳곳에 전기차를 위한 무료 충전시설을 마련해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
이와관련, 주정부 관계자는 “휘발유를 사용하는 노후차량을 폐차시키기 위한 특별 보조비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며 “중산층 이하 운전자들이 전기차를 구입토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와 일반 차량을 포함해 모두 28만4천여대가 판매됐으며 주정부는 주정부는 이중 전기차 비율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온주는 총 판매차량중 전기차 비율을 못박고 이를 지키지 않는 자동차업체에 대해 벌금을 물리는 미국의 조치와 달리 업계의 자율적인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새 환경정책에 따른 총 비용은 19억달러에 달하며 이로인해 휘발유값이 리터당 4.3센트, 천연가스요금이 월 5달러 추가 인상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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