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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구독자 유튜브 스타 비결은 '꾸준함'

3일 오후 7시 본사 지하 갤러리가 사람들로 꽉 찼다.

구글코리아 유튜브 담당 임원들이 나온 '유튜브 크리에이터 세미나'에 한인들이 모여든 것.

20대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150여명이 자리를 채웠다. 이들은 귀를 세우고 열심히 메모하며 유튜브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집중했다.

이날 강연은 구글코리아 파트너십, 다중채널(MCN), 탑크리에이터 담당인 서황욱 전무, 이현진 수석부장, 김범휴 부장이 진행했다.

동영상 촬영으로 시작해 유튜브 스튜디오 관리자, 제작자를 거쳐 유튜브 스타가 되는 첫걸음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본보 페이스북 계정, KoreadailyHotnews에서 전체 강연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만을 모아놓은 '플러스뉴스, '유튜브 스타 되는 방법은…'에서도 풀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유튜브 스타도 꾸준해야 인기
YG·SM도 1년간 관리해 정상


서 전무는 한국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것은 '전국노래자랑'으로 평균 15% 정도를 보인다고 말해 청중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일요일 낮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이라고.

반면 무한도전, 1박2일, 런닝맨 등 인기 예능들은 황금시간대에 배치돼 다른 프로그램들과 치열한 경쟁에 놓여 있어 고전하기가 일쑤라는 것.

그는 "전국노래자랑은 주어진 시간, 채널이라는 전통적인 미디어환경이 낳은 결과"라면서 "다양한 채널, 풍부한 콘텐츠가 있는 최근에는 무한경쟁시대이 화두"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60%, 한국은 75%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로 동영상을 시청한다. 이에 맞게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전무는 본인만의 노하우, 재미, 취미 등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성공한 사례들이 많고 영향력도 상당해 '유튜브 스타'로 불리기도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꾸준함'이라고 그는 역설했다.

서 전무는 "YG, SM 등 대형기획사들도 안정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유지하는데 1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며 "꾸준하게 유튜브 영상을 제작한다면 내년에 다시 LA에 왔을 때는 유튜브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인기 채널 소재
재미·트렌드·새로움


서 전무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현진 부장은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채널 유형으로는 패스트푸드처럼 즉각적인 재미(Fun)를 주는 것이 가장 많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의 유행을 알 수 있고, 정보까지 더하는 트렌디(Trendy)한 채널과 새로움(Something New)을 찾는 채널들도 구독자가 많다고 유형을 분석했다.

'재미'의 대표적인 분야는 게임. 오렌지를 캐릭터한 '어노잉 오렌지(Annoying Orange)'와 마인크래프트로 시리즈를 만든 도티(Ddotty)TV가 대표적. 특히 도티는 초등학생들의 대통령, '초통령'으로 불리면서 방송사에 스카우트됐으며 황금시간대인 목요일밤 8시에 편성돼 다른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난감 리뷰 또한 인기가 높다. 라이언 토이리뷰(Ryan Toysreview), 캐리와 장난감친구들(CarrieAndToys)가 좋은 예. 특히 캐리는 장난감 리뷰 캐릭터라는 장르로 발전하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의 음식을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비디오블로그(Vlog)형식의 '영국남자(Korean Englishman)', 리액션 리뷰의 대표 파인브라더스(Fine Brothers Entertainment)도 유명하다.

리스트와 아티클을 합친 '리스클(Liscle)' 장르 또한 시청자가 많다. 영화 홍보물을 이용한 채널 와치모조(Watchmojo)가 대표적이며 화장품, 먹거리를 소개하는 분야에도 스타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부장은 "수퍼우먼(Superwoman)은 지루한 학교생활을 소재로 망치(Maangchi)는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평범한 소재로 꾸준히 영상을 만들어 올려 인기를 모았다"며 "꾸준함만큼 첫 시작도 어렵다. 하지만 본인이 관심있는 소재를 채널로 만들어 꾸준히 관리하면 1년 뒤에는 유튜브 스타로 발돋움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은 조회수가 높을수록
미리보기·제목·태그 신경써야


김범휴 부장은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수 있기 때문에 유튜브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유튜브에는 하루에 70년치 영상이 업로드된다. 동영상을 업로드할 때는 제목달기, 미리보기 선정, 태그 등에 집중해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미리보기. 유튜브가 임의로 3개를 선정하지만 본인이 노력하면 결과가 나아질 수 있다. 동영상을 잘 설명할 수 있는 클로즈업된 화면, 글자는 크게 고화질의 선명한 대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영상의 중심 키워드를 제목으로 정하는 것은 기본. 설명란에는 구체적이고 친절한 것이 필수다.

특히 설명란에 본인의 다른 동영상을 링크하거나 처음 시청하는 사람들을 위해 채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조회에서 많이 노출되기 위해서는 메타데이터(Metada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김 부장은 강조한다.

메타데이터는 정보를 찾기 위한 키워드를 뜻하는 말로 태그를 잘 선정해야 한다.

반면 동영상과 관계 없는 인기 키워드를 태그로 선정할 경우 유튜브 검색로봇에 의해 배제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김 부장은 수익은 조회수가 높아야 되지만 '세션시간'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션시간은 한 채널에서 벗어나지 않고 계속 다른 동영상을 보는 시간을 뜻하며 본인이 업로드한 동영상이 많은 것이 좋다. 부족할 경우에는 관련 동영상을 연결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채널 브랜딩, 카드만들기, 엔드카드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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