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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회장 장례, OC한인회장으로

2일까지 분향소 운영키로
오늘 추도식·3일 장례예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가등)가 한국 체류 중 심장마비로 급서한 김진오 전 한인회장(21대)의 장례식을 OC한인 회장으로 치른다.

한인회는 지난 31일 "긴급임원회의를 거쳐 한국의 유족 측과 논의한 결과, 한인회장을 지냈고 생전에 많은 이를 도운 고인의 장례를 OC한인 회장으로 치를 것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인회 측은 이날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88 Garden Grove Blvd.)에 고인의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이달 2일(목)까지 운영된다. 조문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분향소를 찾으면 된다.

한국에서 고인의 화장을 마친 유족은 오늘 오전 9시40분에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LA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인회는 유족이 고인의 유골함을 모시고 한인회관에 도착하는 즉시 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을 거행한다. 추도식 시간은 정오로 예정됐다.

추도식이 끝나면 유족은 고인이 자문위원과 회장을 역임한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과 OC한인상공회의소를 거쳐 유골을 자택에 모셨다가 장례식 이후 납골당에 안치하게 된다.

장례예배는 오는 3일(금) 오후 6시 다우니의 가주장의사(9830 Lakewood Blvd.)에서, 하관예배는 4일(토) 오전 11시 코로나델마의 퍼시픽 뷰 메모리얼 파크(3500 Pacific View Dr.)에서 각각 열린다.

▶문의: (714)530-4810 OC한인회, (562)622-9393 가주장의사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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