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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갠, 트럼프 지지 안 한다

7월 공화당 전당대회도 불참

메릴랜드 래리 호갠 주지사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와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다.
 
호갠 주지사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트럼프를 지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도 참석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주지사는 해당 주의 대의원 의장으로 같은 당의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올해는 메릴랜드 공화당 전국 위원회 의장으로 주지사가 아닌 데이비드 보시 시민연합 회장이 선출됐다.
 
보시 메릴랜드 공화당 위원회 의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갠 주지사가 마음을 바꿔 트럼프를 지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11월 대선에서 힐러리를 꺾어야 하기 때문이다.
 
보시 의장은 그러나 호갠 주지사가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더라도 그의 명성에는 흠이 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18년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에서 그에게 도전할 공화당 인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시 의장은 호갠 주지사 자체가 이미 메릴랜드 주민들 사이에서 광범위한 인기를 얻고 있고,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에서도 견고하게 일을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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