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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에서 일하세요”

클락스빌 공장·내쉬빌 미주본사 100여명 채용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타이어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인 한국타이어가 생산공장과 내쉬빌 본사에서 현지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테네시 주정부는 최근 보도자료에서 한국타이어가 클락스빌과 내쉬빌 지역에서 직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우선 올 연말까지 1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생산공장이 풀가동되는 2020년에는 총 2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25일에는 내쉬빌 소재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타이어 경영진이 직접 회사를 소개하는 채용박람회도 열었다. 한국타이어 미주 본사는 내쉬빌로 이전할 예정이다.

회사사측은 내쉬빌 본사에서 일할 마케팅, 세일즈, 물류, 공급망 관리, IT, 기술 서비스 분야의 직원들을 찾고 있으며, 클락스빌 공장에서는 엔지니어링 관련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모집 중이다. 두곳 모두 인력관리,,회계, 재무경영 분야의 일자리도 제공한다.

약 8억달러의 공사비를 들여 건설중인 한국타이어 공장은 올 4분기 중 준공된다. 이 공장은 클락스빌 인터내셔널 불러바드 8번 출구에 위치해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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