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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풀뿌리 운동 성공시키자”

7월 DC 전국 컨퍼런스 앞두고 지역별 준비 한창
‘한인 정치력 결집’ 목표, LA·뉴욕·시카고서 동참

오는 7월 6일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펼쳐지는 제3회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뉴욕, 시카고, LA 지역 한인사회가 자체 행사를 잇달아 연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이 대회는 한인 차세대 지도자 양성과 함께 올 11월 대선을 맞아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결집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인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는 한인사회 단결과 정치력 신장 및 주류사회에 한인여론 전달 등을 목적으로 2014년 워싱턴 DC에서 시작된 자발적 시민운동이다. 뉴욕과 시카고, LA와 알래스카 등 미 전역 한인사회가 호응하자 2015년 행사 때는 연방 상·하원 외교위원장 등 의원 10명이 참석한 바 있다.

올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오는 6월3일, 4일 양일간 열리는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뉴욕’ 행사에는 워싱턴 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을 비롯해 동부지역 주요 한인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뉴저지 포트리 지역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워싱턴 지역 전국대회의 준비 및 대통령 선거를 맞아 미주 한인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 등에 논의 할 것이라고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가 밝혔다.



이와함께 임소정 회장은 이 행사에 함께 참석할 워싱턴 지역 한인 인사 및 1.5세 및 2세 한인 차세대 동포들을 모으고 있다. 임 회장은 “전국 한인 풀뿌리대회를 통해 한인의 정치력신장을 높임으로써 미주한인커뮤니티를 강하게 만드는데 동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대회 참석인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버스대절을 계획하고 있으며, 호텔 숙박비 지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LA한인회, 한미연합회, 가주한미포럼은 오는 6월 18일 LA한인회관에서 ‘2016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LA’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남가주 한인들이 시민운동에 참여해 미국 주류사회에 한인사회 목소리와 정치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사무국장은 “소수계가 주류사회에서 목소리를 내려면 우선 이슈를 만들고 세력을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7월 워싱턴 DC 전국 행사를 앞두고 남가주 지역 한인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한인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워싱턴 D.C.에서 열릴 풀뿌리운동에 시카고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지난 4월30일 KA보이스가 주최하고 KACE(시민참여센터)가 후원한 2016 전국풀뿌리운동컨퍼런스(KAGC) 시카고 준비 모임이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와 김동찬 대표가 나서 ‘풀뿌리 운동이란 무엇인가’와 ‘준비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지역 주류정치인들이 참석해 한인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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