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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길이 있다!”

텍사스 침례교 북부지방회 세미나 개최
조낙현 목사, ‘전체성경 한눈에 보는 성경의 길’ 소개

어려운 성경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성경공부안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지난 25일(수) 플라워마운드 교회에서는 텍사스 북부지방회(회장 오인균)가 주관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조낙현 목사(타이드워터 침례교회 담임)는 올 초 출간된 『한눈에 보는 성경의 길 Bible Guide』의 저자로, 성도들에게 성경 전체를 그림으로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성경공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2003년까지 12년여간 달라스 새누리 교회에서 목회한 뒤 버지니아의 타이드워터 교회로 부임, 지금까지 13년째 사역중인 조 목사는, “내 자신이 제자훈련을 통해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제자훈련은 내 목회의 키(key) 였다”고 말했다.

그는 “담임목사로 25년여간 목회하면서 제자훈련을 계속 해왔지만 성도들이 의외로 성경 전체에 대해 잘 이해를 못하고 알더라도 개인 구원에만 지나치게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성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면 하나님 나라의 구원과 비전을 향한 성숙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새로운 성경공부 교재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수많은 교재들을 통해 성경공부를 해왔지만 성경에 대한 전체적 이해가 어려운 성도들을 돕기 위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면서 조 목사가 직접 그 방법을 모색하며 만든 책이 바로 『한눈에 보는 성경의 길』이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성경 전체를 각 주제마다 한 장의 그림으로 만들어서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진 각 그림과 표를 퍼즐을 맞춰가듯 하나씩 열어가면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외우지 않아도 재미있게 공부하며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조 목사는 설명한다.

실제로 타이드워터 교회에서 교회 건축으로 여러가지 힘든 과정을 거쳐오면서 영적으로 피폐해진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힘을 얻게 하기 위해 이 방법을 시도하면서 성도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체험한 조 목사는 자신의 저서 ‘한눈에 보는 성경의 길’에 담긴 지난 수년간의 임상 사역의 사례들을 세미나에서 동역자들에게 소개하며 나누었다.

텍사스 북부지방회 오인균 회장은 세미나 서두에서 “달라스에서 사역하던 조낙현 목사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목회 현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교환들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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