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토미티피 시피' 컵 310만 개 리콜
역류방지 밸브 곰팡이가 장염 유발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컵 내부의 탈부착 가능한 하얀색 역류방지 밸브를 자주 세척하지 않거나 습한 상태로 놔두면 곰팡이가 발생해 장염 등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어 제조사 메이본USA가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밸브에 곰팡이가 생겼다고 보고된 사례는 총 3066건으로 곰팡이가 생긴 컵을 사용하다 설사.구토 등의 증세를 보인 어린이 사례도 68건이나 포함됐다.
리콜된 제품은 퍼스트 십 트랜지션 컵(First Sips Transition cup.사진), 트레이너 시피 컵(Trainer Sippee cup), 스포티 컵(Sportee bottle) 등 총 5종류다.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메이본USA 고객서비스(877-248-6922)로 전화 문의하면 대체 상품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