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타 에어백 결함 차량 추가 리콜

8개 제조업체 1200만 대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 내 8개 자동차 제조업체가 1200만 대의 차량을 추가 리콜했다.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혼다.피아트크라이슬러.도요타.마쓰다.닛산.수바루.페라리.미쓰비시 등 8개 자동차 업체가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1200만 대를 리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이달 초 발표된 다카타 에어백 리콜 확대 조치의 일환이다.

리콜 대상이 가장 많은 혼다는 골드윙 모토사이클 2700대를 포함한 45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해당 모델은 2003~2006년형 아큐라 MDX, 2005~2011년형 아큐라 RL, 2009~2011년형 아큐라 TSX, 2010~2011년형 아큐라 ZDX, 2008~2011년형 혼다 어코드, 2003~2011년형 혼다 파일럿, 2006~2010년형 혼다 골드윙 모토싸이클 등 총 16종이다.

430만 대를 리콜하는 피아트크라이슬러는 2007~2009년형 크라이슬러 애스핀 SUV, 2005~2012년형 크라이슬러 300, 2008~2012년형 닷지 챌린저 등 15개 모델이다.

도요타는 2008~2011년형 렉서스 IS F, 2011년형 시에나 등 14종이며 그 외 이번 추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종과 모델은 NHTSA 웹사이트(nhts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