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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 속에 심은 희망…에콰도르 강진 이재민 돕기

뉴욕교협 성금 현지에 전달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종명 목사)는 지난 16일 규모 7.8의 강진으로 6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에콰도르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구호기금을 모금했다. 이어 뉴욕교협 소속 문석호(뉴욕장로교회).김홍석(뉴욕늘기쁜교회).박진하(퀸즈침례교회) 등 세 명의 목사가 20~23일 현지 구호활동을 다녀왔다.

이들은 원주민 교회, 지진 피해 지역, 아동 선교 현장을 방문하고 뉴욕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그리스도 사랑을 전하여 주는 손으로서 전달자의 사명을 다하고 돌아왔다. 현지에서 짧은 시간에 구호품을 만들어 이를 폭력과 약탈의 위험을 무릅쓰고 트럭에 싣고 정해진 장소 세 곳에 무사히 전달하고 분배했다.

또 지진 피해를 당하거나 부모가 없는 고아들을 위한 헌금도 관계기관(에콰도르 공인기관)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고아들을 위한 헌금은 공인기관을 통해 피해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이들을 빵과 복음으로 양육하는 기독교 기관에 위탁했다.

이번 현지 구호활동을 통해 뉴욕교협 주관으로 모금된 헌금을 전달한 이들 세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뉴욕 교계에 새로운 사랑의 십자가를 세워가는 진정한 교회를 만들고 실천하는 소회를 밝혔다. 또 사랑과 기도를 받들어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준 뉴욕교협과 협조해 준 교회와 성도, 목사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모금된 금액과 사용처는 교협 임원회와 실행위에 보고한 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eung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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