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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우버 운전자 할인…최대 2000달러, 판매 전략 일환

현대차와 기아차도 주문형 차량서비스인 우버 운전사들에게 신차 구매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전 차종에 걸쳐 우버 기사가 구매할 경우 1000달러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우버 기사임을 증명하는 자격증이 필요하며 최소 요구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딜러에서는 우버 기사의 크레딧 점수를 확인해 680점 이상일 경우 할인을 해 주며, 최대 7년 할부를 해주는 일반 고객과 달리 5년까지만 해당한다.

기아차도 지난해 10월부터 비슷한 인센티브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전차종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달리 차종에 따라 할인 혜택이 500~2000달러까지 다양하다. 세도나의 경우 최대 2000달러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차량 제조업체들의 이 같은 '우버 운전자 신차 구매 할인혜택'은 현대·기아차 외에도 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신차 판매 증대를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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