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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성의 한방사랑

치매에 도움이 되는 약재

노년층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그러나 암보다 더 무서운 질환은 치매이며 치매는 단순히 몸만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을 송두리 채 앗아가 버리는 무서운 병이다. 뇌는 인체에 모든 기관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뇌의 인지기능이 저하되면서 생기는 질병이 치매이며 젊음도 막을 수 없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치매를 Dementia라고 하며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됐다. 지난 칼럼에서 밝힌 대로 전체 치매환자의 50%가 넘는 알츠하이머 치매에 이어 혈관성 치매 또한 30%가 넘는다.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언제인가부터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능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인지능력이 떨어져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질환이 치매다. 40대 이후부터는 뇌세포가 점차로 감소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저하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거나 점차 건망증이 심해진다면 치매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매에 도움이 되는 약재
1. 기억력 개선에 효과적인 사포닌이 풍부한 홍삼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독성 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었고 뇌에서 기억력이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의 농도를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었다. 기억력을 주관하는 뇌부위인 해마에서의 홍삼의 작용은 뇌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와 효소의 발생을 억제한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효소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저하된 기억력을 회복시켜 치매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홍삼의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려면 발효홍삼이어야 한다. 발효란 우리 몸에 유익한 균을 활용하여 제조하는 방식으로 이 방법을 거치면 홍삼의 진세노이드가 저분자로 분해되고 함량은 증가되어 우리 몸에 완벽하게 흡수된다. 한 연구에 의하면 발효홍삼은 일반홍삼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260%나 더 높았다고 한다.

2. 한의과대학에서 선정한 100여종의 한약재 중에서 치매에 도움이 되는 약재 1위는 구기자로 밝혀졌다. 구기자는 구기나무의 열매로 맛은 달고 성질은 따듯하며 간장과 신장을 도와 풍을 몰아내고 근골을 튼튼히 하며 지방간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 눈을 밝게 하며 양기를 북돋아 준다.

흔히 마시는 구기자차는 뇌와 오장육부의 노화를 늦추는 특급 항산화 약재로서 폐와 신장의 기능을 촉진하는 강장재다. 또한 치매 유발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대뇌 침착이 감소되어 뇌신경세포가 활성화 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문의: 301-93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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